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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못한 채 저문 인연 샛노란 봄을 꽃 피우다

성북동 길상사“그깟 1,000억… 옛 연인 시 한줄만 못해”백석을 사랑한 고 김영한 여사 시주로요정‘대원각’서 절‘길상사’로 탈바꿈무소유 법정스님의 발자취도 아스라이영조 때 군인 식솔들이 살던 성북동1930년대 가난한 문화예술인들의 터한국전쟁 뒤 재벌 저택 모여 부촌형성하늘을 가린 연등 사이로 벚꽃잎이 날리..

# 성북동 #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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