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월드컵 앞둔 애틀랜타, 노숙자 또 강제퇴거?

지역뉴스 | 사회 | 2025-06-11 14:00:40

노숙자, 애틀랜타, 강제퇴거, 체포, 애틀랜타 올림픽, 월드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기장 부근 노숙자촌 철거 계획

애틀랜타 올림픽 전례 재연 우려

 

내년 축구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애틀랜타시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나섰다.  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강제 퇴거 등 인권침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최근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노숙자 캠프 철거와 함께 이들에게 주거지를 연결해 주는 소위 ‘다운타운 라이징’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파트너스 포 홈’의 캐서린 바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성이 아닌 노숙자를 위한 장기적인 주거 확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숙자 인권단체와 일부 지역단체는 이번 계획의 투명성과 실행방식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9,000여명의 노숙자가 강제 체포와 퇴거를 당했던 전례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노숙자 인권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 정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노숙자를 체포하고 숨기려고 한다”라면서 “노숙자 문제 해결에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월드컵과는 상관없이 움직였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파트너스 포 홈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벤츠 경기장 주변 10여개 노숙자 캠프가 이번 조치 주요 대상으로 거론돼 있다. 또 거주 거부자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조치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공익단체인 컬러 오브 체인지의 마이클 콜린 이사는 “주거 지원을 거부하는 노숙자에게 퇴거나 체포 외에 어떤 선택지가 주어지는 지 명확하지 않다”면서 “노숙자 권리를 제한하는 방식은 위헌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시 당국을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시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주변 노숙자 캠프 철거에 나섰다. 애틀랜타 도심 한 노숙자 캠프 모습<사진=PBS>
애틀랜타시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주변 노숙자 캠프 철거에 나섰다. 애틀랜타 도심 한 노숙자 캠프 모습<사진=PBS>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오픈AI 등 잇단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계 2위 데이터센터 산업 중심지 세수∙일자리 창출…지방정부 환영막대한 전력∙환경파괴…반대 커져 지난주 오픈AI사가 조지아에 데이터센터 건설계획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코페 지원 태스크포스 결성코카콜라, 노스사이드병원 후원 참여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7일 둘루스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준비모임에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부총영사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오는 9월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페스티벌 기업안내 홍보 및 판매, 음식 부스를 모집한다. 2일에 일반부스 1000달러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31:1 경쟁률, 95%가 조지아 주민 조지아대학교(UGA)가 이번 주 신설된 의과대학의 첫 신입생 64명을 맞이했다.이번 신입생들은 단 2주간의 압축된 입학 전형 기간 동안 접수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니치 선정 GA사립고 순위애틀랜타 소재 사립고 강세 페이스 아카데미가 조지아 최고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평가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Niche.com)는 최근 연방 교육부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수련회 뒤 귀가 중…버스 전소탑승자 36명 전원 무사히 대피 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청소년들이 탄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 무사히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학용품 가격 7%-15% 상승해재사용 가능 품목 살펴봐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새 학기 쇼핑이 한창인 가운데, 많은 가정에서 작년보다 훨씬 더 무거워진 지갑 사정과 마주하고 있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의원들 겁만 주려 했다” 장전된 산탄총을 들고 연방의사당으로 돌진하다 체포된 조지아 10대 청소년이 유죄를 인정했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머나에 거주하는 카터 카마초(18)는 2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출소 후에도 마약 판매상 활동 귀넷과 조지아주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판매해오던 게인즈빌 거주 57세 마약사범에게 귀넷 카운티 법원은 징역 45년형을 선고했다.어빈 라마 심슨은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NE조지아 병원 응급실 확장 개원대기실 면적 ∙ 치료실 규모 2배로 노스이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NGMC) 브래즐턴이 기존보다 규모를 대폭 확장한 응급실을 개원했다. 홀 카운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