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정규 경기, 준결승전 애틀랜타 개최
풀턴 카운티 지도자들은 2026년 FIFA 월드컵이 애틀랜타에 약 10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3일 아침, 풀턴 카운티 관계자들은 2026년 FIFA 월드컵이 애틀랜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모였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2026년 월드컵 경기는 애틀랜타에만 큰 호재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내년 여름 월드컵 기간 동안 7경기의 정규 경기와 1경기의 준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스포츠 협회 이사인 댄 코르소는 애틀랜타가 댈러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결승전은 뉴욕시가 개최한다. 그는 애틀랜타가 토너먼트 결승전을 개최하도록 추진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스터디움이 8만 석 수용을 하지 못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댈러스는 또 다른 준결승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약 65억 명의 시청자가 내년 6월에 시작되는 월드컵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킨스는 대회 기간 동안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디킨스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로 포장, 보수, 새 가로등 설치 등의 프로젝트에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채권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소는 8개 경기에 어떤 팀과 국가가 참가할지 12월에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계획이 12월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