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자취소 조지아 유학생 추방공포 벗었다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4-21 12:41:06

학생비자, 비자취소, 소송, 찰스 쿡,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연방법원 ‘임시구제 허용’판결

집단소송성격…유사 소송 영향 줄 듯

 

조지아 연방법원이 유학생 비자취소 부당 소송<본보 4월 19일 보도>에서 원고인 유학생 손을 들어줬다. 소송에 참여한 유학생수가 대규모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빅토리아 캘버트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지구 연방법원 판사는 18일 저녁 조지아 유학생 27명을 포함한 133명의 유학생이 제기한 비자취소 부당 소송 심리 결과 이들에 대한 신분복구 및 구금과 추방을 금지(TRO)하는 판결을  내렸다. 

캘버트 판사는 이날 15쪽에 이르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들은 학생비자를 박탈 당할만한 전과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미국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적하면서 “원고들은 체류자격이 임시 복구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이 입증된다”며 원고측의 TRO 요청을 인용했다.

이어 캘버트 판사는 “정부 기관이 연방법을 준수하는 행위는 공공의 이익과 직결된다”면서 “원고인 학생들에게 임시 구제를 허용하는 것이 정부나 공익에 반하지 않는다”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캘버트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몬태나와 뉴햄프셔,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 타주의 유사한 판결 사례도 참고했음을 언급했다.

당초 이번 소송 결과는 이번주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됐었다. 갤버트 판사가 17일 심리 후 정부측 대리인에게 19일까지 추가서류 제출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캘버트 판사는 “원고 대부분이 학위 취득을 불과 몇 주 남겨 놓은 상황”임을 지적하면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심리종료 다음날 판결을 내렸다.

원고 측 변호인 찰스 쿡 변호사는 “연방법은 학생비자를 취소하기 전에 반드시 일련의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규정상 학생이 학업을 이수하지 않거나 중범죄로 처벌받은 경우에만 자격 박탈이 가능하다”며 법원의 판결을 반겼다.

쿡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원고가 133명에 달하는 등 규모가 커 향후 유사 소송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학생비자 취소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조지아 유학생 27명은 조지아텍과 에모리대, UGA, 조지아 주립대, 케네소대 출신이며 국적은 중국과 인도, 컬럼비아 등 다양하다. 한국 유학생 포함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필립 기자>

 

 

유학생 비자취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던 17일 케네소대에서 학생들이 비자취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유학생 비자취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던 17일 케네소대에서 학생들이 비자취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40일 넘긴 국토안보부 셧다운 해소 물꼬…이르면 오늘 하원 처리여야, 이민단속 정책 갈등 여전…공항 보안검색 예산등 우선 복구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줄[로이터]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방송 보도…2021년 LA 해안도로서 전복 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