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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지역뉴스 | 사회 | 2026-01-09 11:12:21

미주총연, 서정일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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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에 최선"

9일 오후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은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1년 이상 분규 상태인 애틀랜타 한인회 문제를 지역 한인단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9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식을 갖는 서 회장은 “이홍기 씨의 문제로 한인회가 둘로 쪼개진 상황이 매우 유감”이라며 “정상적 절차에 따라 이홍기 탄핵과 박은석 회장이 선출된 만큼 박 회장을 중심으로 애틀랜타 한인회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취임식 및 총회 장소를 애틀랜타로 정한 것은 애틀랜타 한인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저의 강력한 의지이며, 결정하는 데 1분도 안 걸렸다”며 “앞으로 정통성을 가진 박은석 한인회장과 협력해 애틀랜타 한인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미주총연 차원의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제30대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미주총연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를 위해 지역 한인회를 적극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5년 만에 경선을 해 승리한 서 회장은 30여 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회장이기도 하다.

서 회장은 제31대 미주총연은 50만 달러 이상의 재정기금을 조성하며, 미주총연의 미국 내 입지 강화, 그리고 한미 안보 및 경제 동맹과 문화적 교량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약 50만 달러의 기금과 25만 달러의 운영비를 마련해 투명하게 집행하고, 차기 미주총연의 활동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주총연의 위상을 제고해 차세대 정치적 입지 강화, 후세 정체성 함양 고취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미주총연이 정치와 경제, 문화 등에서 한국과 미국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총회를 애틀랜타에서 열기로 결정해 준 서정일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와 취임식이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회장은 “통일공감대 주류사회 확산을 위해 미주총연 및 동포사회 단체들이 함께 연대해 공공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총연은 제31대 임시총회 및 총회장 취임식을 9일 오후 둘루스에 위치한 캔톤하우스 이벤트 홀에서 개최한다. 박요셉 기자

9일 취임식을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등이 8일 오후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일 취임식을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등이 8일 오후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경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폴송 미주총연 31대 회장 취임식 준비위원장, 서정일 총회장,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백현미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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