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단소송 된 조지아 비자취소 소송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4-17 11:11:39

비자취소, 소송, 조지아, 찰스 쿡 변호사, 가명, 애틀랜타 연방법원, 심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참여인원 17명서 며칠만에 133명으로

17일 첫 심리…원고 “헌법권리 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비자취소와 관련 조지아 지역 유학생이 중심이 돼 제기한 소송<본보 4월15일 보도>의 첫 심리가 17일 애틀랜타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소송 접수 후 원고 규모는 당초 17명에서 며칠 만에 133명으로 크게 늘어 집단소송의 성격을 띠게 됐다.

이날 심리에서 원고 측 변호인으로 나선 찰스 쿡 변호사는 “연방정부가 자의적이고 일관되지 못한 행정으로 원고들의 이민기록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헌법 제5조의 적법절차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쿡 변호사는 “학생신분 유지 요건을 충족하고 범죄기록도 없는데 비자를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조치는 유학생에게 공포를 조장해 자진 출국을 유도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원고 측은 이날 심리에서 학생 신분 복구 및 구금과 추방을 막아달라는 임시금지명령(Temporary Restraining Order; TRO)도 함께 요청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원고 중 27명은 조지아텍과 에모리대, UGA, 조지아 주립대, 케네소대 등 조지아 지역 유학생들이다. 

소송참여 유학생의 국적은 중국과 콜럼비아, 인도 등 다양하다. 한국 유학생 포함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모든 원고 측 신원은 정부 측의 보복을 우려해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전국적으로도 유사 소송이 잇따르면서 일부에서는 법원이 비자 취소 판결을 내리고 있다.

몬태나 주에서는 몬태나 주립대 유학생 2명의 비자 취소와 구금 조치를 연방법원이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뉴햄프셔 주에서는 다트머스대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를 연방법원이 임시 금지명령을 내렸다.<이필립 기자>

 

 

17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 연방지원에서는 조지아 지역 유학생들이 제기한 비자취소 소송 첫 심리가 열렸다.<사진=구글맵 캡쳐>
17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 연방지원에서는 조지아 지역 유학생들이 제기한 비자취소 소송 첫 심리가 열렸다.<사진=구글맵 캡쳐>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임신 중 생우유 한잔 마셨다가 태아 사망… 보건당국 “절대 먹지 마세요”
임신 중 생우유 한잔 마셨다가 태아 사망… 보건당국 “절대 먹지 마세요”

미국에서 한 임신부가 생우유를 섭취한 뒤 태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이 살균되지 않은 생우유 섭취로 인한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임신부나 노약

1월 소비자 신뢰지수 12년 만에 최저
1월 소비자 신뢰지수 12년 만에 최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새해 들어 크게 하락하며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월 소비자

“워싱턴은 늙어가고 있다”… 정치권에 번지는 ‘연령 제한’ 논쟁
“워싱턴은 늙어가고 있다”… 정치권에 번지는 ‘연령 제한’ 논쟁

민주당 중진 이매뉴얼‘75세 의무 퇴직제’ 거론고령자 ‘물갈이’ 공론화기업은 세대교체 가속화  람 이매뉴얼 전 주일대사 [로이터]미국 정치권에서 “이제는 나이도 제도적으로 관리해야

“100만 달러 내면 트럼프 직접 대면”… 미 건국 250주년 기부 행사 논란

200주년보다 “더 노골적” ‘기념행사 정치화’ 우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가 때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주최 측이 100만 달러를 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우리 애만 안 맞히나요?”…‘방학 특수’노리는 성장호르몬

질병 없이 정상 키여도‘호르몬주사’맞는 아이들연 1000만 원 육박하는 비용에도 불구 수요 급증정상 키 아동에 투여 시 유효성·안전성 근거 없어 “키 성장도 다 때가 있다는데, 내

‘북 2년 억류’ 케네스 배… “대북 라디오 방송 추진”

북한에 2년 넘게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 뉴코리아파운데이션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대북 라디오 방송을 추진한다. 배 대표의 단체를 포함한 46개 시민사회·종교 단체는

대미 전기차 수출 급감 현대차그룹, 현지 생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철폐 등으로 지난해 한국의 대미 전기차 수출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감소했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

몬스타엑스 아이엠, 현역 입대…"건강히 군생활 마치겠다"
몬스타엑스 아이엠, 현역 입대…"건강히 군생활 마치겠다"

육군 현역 입대한 몬스타엑스 아이엠(뒷줄 왼쪽 세번째)[몬스타엑스 공식 SNS·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9일 현역 입대했다.소속사

'전 매니저와 갈등' 박나래 12일 경찰 출석…피고소인 첫 조사
'전 매니저와 갈등' 박나래 12일 경찰 출석…피고소인 첫 조사

전 매니저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여러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씨가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는 1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

Y2K 옷 입은 유기농 소녀들의 유쾌한 변신…키키 '404' 인기
Y2K 옷 입은 유기농 소녀들의 유쾌한 변신…키키 '404' 인기

"2000년대 콘셉트와 2010년대 음악 조화…Z세대 감성으로 풀어내 신선"작년 '아이 두 미'로 성공적 데뷔…콘셉트 변화 주며 2년차에도 상승세  걸그룹 키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