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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6-01-09 13:50:44

겨울 더위, 폭풍우,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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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몰아칠 폭풍우가 이번 주 내내 이어졌던 이상 고온 현상을 씻어내고 훨씬 낮은 기온을 몰고 올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40도대 후반에서 50도대 초반(섭씨 약 4~11도)에 머물겠으며, 최저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주 기록했던 70도대(섭씨 약 21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애틀랜타의 1월 평균 최고 기온인 54도(섭씨 12도)에 근접한 수준이다.

금요일 낮 최고 기온이 예보대로 72도(섭씨 22도)에 도달할 경우, 1949년에 세워진 역대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국립기상청(NWS)은 토요일까지는 낮 기온이 60도대 후반에서 70도대 초반을 유지하며 포근하겠지만,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상 시스템은 미 중서부 지역에 토네이도 감시보와 심한 뇌우 경보를 내린 것과 동일한 시스템이다. 채널 2 액션 뉴스(Channel 2 Action News)의 애슐리 크램리치 기상 예보가는 "폭풍우가 조지아주에 도달하면 세력은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모나한 기상학자 역시 "금요일 낮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시작되므로 외출 시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양대기청(NOAA) 기상예측센터는 북조지아 일대에 5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폭우 위험을 발령했다. 토요일 밤까지 최대 3인치(약 7.6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4~5인치(약 10~12.7cm)의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돌발 홍수와 강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일요일 예상 최고 기온은 49도(섭씨 9도), 최저 기온은 30도(섭씨 영하 1도)다. 다음 주 중반까지 낮 기온은 50도대에 머물겠으며, 최저 기온은 30도에서 40도 사이의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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