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추가 예산안 확정
기존 학교경찰과는 별도로
귀넷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등학교에도 기존 학교경찰과 별도로 비무장 보안요원이 추가로 배치된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 주 표결을 통해 비무장 보안요원 추가배치에 따른 150만달러의 예산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추가 예산 확정으로 비무장 보안요원 확대 배치를 위한 총 예산 규모는 500만달러로 늘게 됐다.
비무장 보안요원은 흔히 SRO(School Resource Office)로 불리는 학교전담 경찰관과는 달리 총기를 소지하지 않으며 학생 징계나 범죄사건 처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대신 등하교 차량 안내와 건물 외부 출입문과 주변 순찰, 놀이터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노크로스 메도크릭 초등학교 화장실 총격사건이 발생하지 산하 모든 초등학교에 비무장 보안요원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학무보들의 요청에 따라 중고등학교에도 비무장 보안요원 배치가 결정됐다.
귀넷에서는 새학기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편 귀넷 교육위원회에 의해 비무장 보안요원 파견업체로 결정된 발로 프로텍션사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발로 프로텍션사가 보안 경험이 부족하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도 비교적 높은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최종 업체로 선정됐다는 것이 논란의 주된 이유다.
일부 주민은 “납세자의 돈을 또 다시 빼앗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추가 예산 표결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스티브 개스퍼 위원도 “선정 과정에 의문의 있어 양심상 예산 추가집행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말해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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