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연구진 생태연구 공개
“새끼 보호 위해 방어행동”
조지아 전역에서 코요테 출산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거지 인근에도 코요테 서식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한 연구보고가 나와 관심을 끈다.
조지아 대학교(UGA) 연구진은 최근 GPS 추적장치를 부착한 48마리의 코요테에 대한 생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요테의 주요 출산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로 현재 많은 코요테들이 굴을 파고 새기를 낳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코요테를 추적한 결과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모두 20개 서식 굴이 확인됐고 새끼 수는 2마리에서 최대 9마리까지 다양했다.
서식지 위치는 주거지 인근도 많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주민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한 장소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굴이나 쓰러진 나무 등 자연 구조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절반에 달했고 빈 주택이나 건물 인근에서도 서식지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코요테가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위험 수준은 실제로는 생각보다 낮다”라면서도 “다만 야생동물로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방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코요테 출산시기를 전후해서는 반려견에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코요테 굴로 보이는 구멍이나 은신처는 접근 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코요테는 하와이를 제외한 미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