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짝퉁 ‘메이드 인 코리아’ 해외서 97억달러(2021년 기준) 어치 팔렸다

한국뉴스 | 경제 | 2024-07-10 08:46:50

짝퉁 메이드 인 코리아,지식재산권 침해 위조상품 규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OECD 발간 보고서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상품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인 97억 달러(11조1,000억원·2021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무역과 한국경제’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기 위해 특허청이 OECD에 의뢰한 연구결과로 OECD가 한국 기업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첫 사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 기업의 위조상품 2건 중 1건은 전자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과 2021년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품목은 전자제품(51%), 섬유·의류(20%), 화장품(15%), 잡화(6%), 장난감게임(5%) 등 순이다. 또 이들 위조상품이 유래된 지역은 홍콩(69%)과 중국(1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높은 수준의 혁신과 세계화 된 국가로, 한국 경제 또한 글로벌 가치 사슬에 긴밀히 통합 돼 한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수준의 세계화가 위조상품 위협에 구조적으로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수출 주도형 국가이고 설계 및 생산, 조립, 판매 등이 글로벌화 돼 있어 이러한 과정 속 지식재산(IP)이 위조와 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는 결국 한국기업의 수출 등 국내외 매출, 제조업 일자리, 정부 세수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실제 OECD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국내외 매출액 손실은 61억 달러(7조 원)로 추산했다. 이는 제조업 전체 매출의 0.6% 해당하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가전·전자·통신장비가 36억 달러로 가장 손실이 컸고, 자동차가 18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우리나라 제조업 일자리 상실은 2021년에 1만3855개에 달했고, 이는 전체 제조업 일자리의 0.7%에 해당한다. 정부 세수 측면에서도 2021년에 총 15억70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OECD는 추산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기업 위조상품 유통은 단지 개별기업 브랜드 이미지만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매출·일자리, 세수 등 국가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다”며 “이번 OECD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서울경제=노현섭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