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의 호수에서 한 낚시꾼이 현금 10만 달러 가량이 담긴 금고를 낚은 횡재를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유튜브 채널 ‘렛츠겟마그네틱’(Let‘s Get Magnetic)을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케인(40), 바비 아고스티니(39) 부부는 지난달 31일 공원 내 메도우 레이크에서 자석 낚시를 하던 중 낚시를 시작한 지 45분 만에 진흙 속에 파묻혀 있던 금고를 낚아 올렸다. 케인은 “처음에 금고를 들어 올렸을 때는 여느 물품들처럼 쓰레기이거나 속이 비어있는 금고라고 생각했다”며 “금고바닥에 뚫린 구멍을 통해 내부를 확인한 결과 현금 뭉치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