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사기범들 기업 사칭 ‘베스트바이’ 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05-29 08:12:00

사기범들 기업 사칭,베스트바이 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마존·페이팔 등 순

 

사기범들은 공공기관을 가장 많이 사칭하지만 유명 기업들을 사칭하는 경우 역시 많다. 기업 중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칭하는 곳은 ‘베스트바이’와 이 업체의 전자기기 설치 및 수리 서비스인 ‘긱 스쿼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바이에 이어서는 아마존과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사칭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사기업들의 기업 사칭 순위를 이같이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FTC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베스트바이/긱스쿼드 사칭에 대한 신고 접수는 5만2,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아마존 3만4,000여건, 페이팔이 1만여건, 마이크로소프트 7,000여건, 퍼블리셔클리어링하우스(PCH) 7,000건, 노튼/라이프락 6,000여건, 애플 5,000여건, 컴캐스트/엑스피니티(Xfinity) 4,000여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4,000건, 웰스파고 3,000건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총 피해액을 기준으로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사징이 약 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퍼블리셔 클리어링 하우스가 약 4,900만 달러로 그 다음이었다.

FTC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리, 바이러스 치료, 수수료, 환불, 결제 오류, 경품당첨 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개인정보 또는 돈을 얻어내려 한다. 암호화폐, 은행 송금 등이 가장 빈번히 요구되는 지불 방식이었는데, 결제에 가장 많이 사용된 앱 및 서비스는 페이팔, 캐시 앱 및 젤(Zelle)이었으며, 가장 많이 보고된 기프트 카드는 애플 및 타겟이었다.

당초 사기범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수단은 이메일과 전화가 가장 많았지만, 소셜미디어 역시 상당히 자주 이용됐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