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조지아 대학은 목요일 스마트의 연봉을 1,300만 달러로 인상하고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는 2022년에 10년 1억 12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여 대학 축구계의 최고 연봉 코치가 됐다. 그러나 그것은 앨라배마대의 닉 세이번과 클렘슨의 데이보 스위니가 급여 조정을 받아 스마트보다 앞서 나가기 전까지 불과 한 달 정도 지속됐다.
이는 48세의 스마트가 2015년 12월 조지아의 수석 코치로 고용되었을 때 받은 첫 번째 계약에 비해 크게 도약한 것이다. 그는 연간 375만 달러를 지급하는 6년 계약을 받았다. 그 이후로 스마트는 불독스와 함께 두 번의 전국 챔피언십과 두 번의 SEC 챔피언을 획득했다. 조지아는 지난 3시즌 동안 단 2경기만 패해 43승 2패를 기록했다.
UGA 체육부 감독인 조쉬 브룩스(Josh Brooks)도 역시 연봉 인상과 계약 연장을 받았다. 루이지애나 출신인 43세 브룩스의 계약은 2030년 6월까지 연장됐으며, 연봉은 127만5000달러로 매년 10만달러씩 인상된다. 브룩스는 UGA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학부 시절에는 루이지애나대를 다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