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
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버 승객들이 물건을 얼마나 자주 차 안에 놓고 하차하는지를 조사한 평가에서, 애틀랜타가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애틀랜타 우버 승객들이 다른 도시 승객들에 비해 물건을 더 자주 두고 하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물건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리는 도시 1위는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마이애미, 애틀랜타, 휴스턴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그외 상위 10위 안에 포진한 도시로는 댈러스, 올랜도, 피닉스, 탬파베이, 덴버, 오스틴 등이 포함됐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두고 내리는 품목으로는 의류, 수화물, 헤드폰, 지갑, 보석류, 핸드폰, 카메라, 태블릿, 책, 랩탑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승객들이 두고 내린 물품 중 가장 독특한 50개 물품 중에는 거미를 가득 담은 용기, 고기 파이 트레이, 해산물 굴 항아리, 경찰 수갑, 애완용 거북이, 마늘 버터, 창, 여우 꼬리, 방귀 센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승객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리는 시간대는 오후 9-10시 사이이며, 지난 1년 중 1월 21일이 물건 분실이 가장 많은 날로 조사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