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열받은 바다’ 해수온도 역대최고

미국뉴스 | 사회 | 2024-03-19 09:24:37

열받은 바다,해수온도 역대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년째 매일 신기록

 

지난해 일일 해수면 온도 그래프[메인대 기후변화 센터 기후재분석기(Climate Reanalyz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일일 해수면 온도 그래프[메인대 기후변화 센터 기후재분석기(Climate Reanalyz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구 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매일 역대 최고 일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과 메인대 기후변화 연구소 기후재분석기(Climate Reanalyzer)에 따르면 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1년간 매일 1982년 이후 역대 최고 일일 온도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평균 해수면 온도는 전년보다 0.25℃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NOAA 소속 해양학자 그레고리 C.존슨은 CNN에 “이는 지난 20년 동안 오른 온도가 불과 1년 만에 오른 것”이라며 “꽤 크고,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바다가 이렇게 뜨거워진 것은 지구 온난화에 더해 지난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자연현상인 엘니뇨가 평년보다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해 발생하는 과도한 열의 90%는 바다에 저장되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가 지구 온난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해수면 온도 상승은 결과적으로 산호초 등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폭풍, 폭우 등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호주의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는 산호가 하얗게 변하는 대규모 백화 현상이 또다시 관측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지금처럼 바다 온도가 높게 유지된다면 지난해 잦은 허리케인과 폭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북대서양 인근 국가들에 올해에도 예측하지 못한 기상 이변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프랑스 메르카토르 해양 연구소의 해양학자 카리나 본 슈크먼은 CNN에 “바다가 따뜻할수록 폭풍우에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도 많아진다”며 과거에는 엘니뇨 현상이 약화하면 보통 해수면 온도가 낮아졌지만, 현재로서는 언제 바다 온도가 평균 수준으로 떨어질지 예측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NOAA의 존슨은 바다의 온도가 변하는 원인에는 여러 자연적 요인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해서 오르는 한 해수면 온도의 최고 기록은 계속해서 깨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 속에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난 노르웨이의 스토렐브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로이터]
 기후변화 속에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난 노르웨이의 스토렐브 강물이 방류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구매 여력 3년여 만에 악화모기지 6%대 이상 유지 전망기존 주택 보유자는 ‘락인’신규 구매자는 부담에‘발목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여전히 높은 가격 등 양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9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GV9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체감 소득은 계속 제자리구매력 감소에 경제 타격전국 고용 시장도‘냉각’7월 일자리 감소세로 돌아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다시 약해

입국 거부되자 항공사에 “1억불 내놔라”

아시아나 대상 ‘황당 소송’ 베트남 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준비하지 않은 채 현지로 향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 승객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1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터무니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USCIS, I-485 양식 전면 개정9월18일부터 기존양식 유예없이 ‘반송’ 미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 달 서류 접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 미재무부, 금리 진화 긴급카드부채 10조불 증가속도 9년→4년복지지출 폭증에 이자비용 눈덩이“빚 돌려막기로 장기채 금리 오를 것”단기채 더 찍어 장기채 매입 예상   미국 국가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빅테크들 달래기 ‘진땀’전력·수자원·소음 우려지역사회 투자 등 당근일부 주정부, 규제 도입 인디애나 주에 들어선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한인 이산가족 기억, 영상에 담는다

폴 이씨 등 한인 2세들 주도전쟁·분단으로 헤어진전 세계 가족 사연 기록2·3세 후손까지로 확대한국 통일부 보존 지원  뉴저지 출신의 폴 이씨가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국전 참전비 앞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