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단체들 나선다
한인 2세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을 위해 미주 한인들이 나선다.
뉴욕한인회의 김광석 회장과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에 10년 이상 매달려 온 전종준 변호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국적법 개정 캠페인 및 대통령 청원서 발송’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종준 변호사와 뉴욕 한인회, 뉴저지 한인회, 커네티컷 한인회, 퀸즈 한인회 관계자들 및 피해 증언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전종준 변호사는 보도자료에서 “미주 한인동포 2세들이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해 사관학교나 공직 그리고 정계 진출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지역 한인회들과 연계하여 국적법 개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현행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국적법의 위헌적 요소를 밝히고, 잘못된 현행법이 한국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
전 변호사는 “현재의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한미 동맹 및 세계 각국과의 우호관계 훼손, 해외 인재 등용 및 교류 차질, 재외동포 차세대의 거주국 내 공직 및 정계 진출 방해 등 한국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한국과 한국인 모두의 손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가 한국 정부와 국회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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