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병원들,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 차질

지역뉴스 | 사회 | 2024-03-05 14:07:08

조지아 병원 사이버 공격, ALPHV(Blackcat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체인지 헬스케어 회사에 사이버 공격

의료기관 간의 현금거래 심각한 타격

 

미국 다수 지역과 조지아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병원 결제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며 큰 혼란이 발생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의 자회사인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e)는 지난 2월 21일 자사의 시스템이 해킹 당했다고 발표했다.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e)는 연간 140억 건의 의료 거래를 처리하는 미국 의료 시스템에서 큰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해킹의 영향은 전국적으로 파급됐다. 미국병원협회(American Hospital Association)에 따르면 환자들은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의료 제공자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불이 중단되어 병원, 의료 시스템, 진료소 및 기타 의료 제공 기관의 재정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민감한 환자의 건강 정보의 보안이 위협 당하고 있으며, 일부 처방전과 의료 종사자의 급여 지급을 지연시키고 있다. 체인지 헬스케어는 지난 목요일 랜섬웨어 그룹 ALPHV(Blackcat)가 자사의 시스템을 공격했음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체인지 헬스케어는 해거들의 몸값 요구에 응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해커들은 체인지 헬스케어 외에 옵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자회사들의 시스템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체인지 헬스케어의 전산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의료 서비스 마비 등 시간이 갈수록 상황의 심각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병원협회는 병원들이 의료비 청구를 처리하지 못하고 보험 적용 범위를 확인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병원협회는 이로 인해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의료 산업의 현금 흐름이 급격하게 막혀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연방 의회에 서한을 보내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의원은 지난 금요일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 서한을 보내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받은 병원, 약국 및 기타 서비스 제공자에게 선지불을 제공하고 메디케어 관리 계약업체에 지불 간소화를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KFF의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비영리 병원과 의료 시스템은 최소 100~150일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 시골 병원의 경우는 현금 보유량이 적어 의료 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사태를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조지아의 한 주요 병원 시스템에서 이미 1,000만 달러의 현금 흐름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모리 대학병원은 성명을 통해, “에모리 병원은 사이버 공격이 발행한 잠재적인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인지 헬스케어와의 시스템 연결을 즉시 끊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에모리 병원의 해킹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남서부에 위치한 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인 콜퀴트 지역 의료 센터(Colquitt Regional Medical Center)의 CEO인 짐 매트니(Jim Matney)는 해킹으로 인해 병원이 120만 달러에 대한 청구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