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구 세계한상대회) 행사장이 전라북도 전주 무형유산원에서 전북대학교로 변경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9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제46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 변경에 대해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 전북도가 전북대학교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변경을 요청한 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기철 청장과 3명의 상임위원들이 지난 7일 전북대 행사장 점검 및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학교에서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기철 청장은 제22차 WKBC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차 대회까지는 서울 등 한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했으며 지난해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21차 대회부터는 홀수해의 경우 해외, 짝수해의 경우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