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2050년 인구 8백만 명

지역뉴스 | 사회 | 2024-02-16 13:41:58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귀넷 120만 명 초과 예상

풀턴, 최대 카운티 지위 유지

 

메트로 애틀랜타의 2050년 인구가 8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는 히스패닉계와 라틴계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인구 노령화로 인해 21개 카운티로 구성된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가 2050년까지 7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발표했다. 

ARC의 CEO 애나 로치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급증하는 인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인구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제, 사회 인프라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인구가 급증하는 배경에는 출산에 의한 인구 증가보다는 조지아의 경제가 계속 호황세를 유지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RC는 메트로 애틀랜타가 2050년까지 85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돼 조지아의 젊은 세대들과 타주 거주민들이 조지아에 거주하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틀랜타의 핵심 5개 카운티(풀턴, 귀넷, 클레이튼, 캅, 디캡)는 이 지역의 인구 증가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풀턴 카운티가 24%의 인구 성장을 이뤄1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면서 조지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두 번째로 큰 귀넷 카운티는 2050년경에는 1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바로, 폴딩, 체로키, 월튼, 코웨타 카운티에서도 대폭적인 인구 성장이 예상된다. 

ARC는 이런 인구 증가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1,680억 달러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ARC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경제 인프라 건설이 그에 맞춰 이뤄지지 않으면 주택 부족, 심각한 교통 체증,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조지아의 전체 인구 중 12%를 차지하고 있는 히스패닉 및 라틴계 인구는 2050년에 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지역에 걸쳐 인구 증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증가와 더불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는 더 고령화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5%에 불과한 75세 이상의 인구는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12%(90만 명 이상)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보이스피싱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