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켄스, 스팰딩카운티 학생 병원행
델타 8 THC(마약성분) 함유된 사탕
일주일 전 조지아 피켄스카운티(Pickens)의 한 초등학교에서 델타8 THC가 들어있는 사탕을 먹은 아이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도 조지아 스팰딩카운티 한 초등학교 학생이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거미를 먹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델타8-THC은 대마초의 성분인 칸나비디올(CBD)를 가공해 만든 물질로 0.3% 미만으로 함유한 식품은 합법이다.
피켄스카운티 힐 시티(Hill City)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한 학생의 도시락에 있는 젤리를 나눠먹고 모두 아프게 돼 한 학생은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도시락 안에 델타8 젤리 로프를 발견했고, 비디오 영상을 살펴본 결과 점심 시간에 아이들이 그것이 사탕이라고 생각해 3등분으로 나누어 먹었다고 전했다.
사탕 형태의 델타8은 효능에 따라 합법적인 경우가 많으며, 쉽게 매장에서도 판매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들은 섭취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스팰딩카운티 오르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은 친구가 가져온 사워벨츠 델타9 THC가 들어있는 파인애플 거미를 학교에서 먹었다가 앰뷸런스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학교 측은 이 학생에게 4일간의 정학 처분을 내려 학부모가 반발하고 있다고 WSB-TV가 보도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