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선포문도 전달
내쉬빌한인회(회장 신희경)는 지난 6일 내쉬빌 시청에서 내쉬빌 한인의 날 선포문과 음력설 선포문을 시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시의원과 부시장이 서명한 한인의 날 선포문에는 “한국의 유산, 문화, 학습 자료 등을 관심을 가진 누구에게나 나누고자 노력한 내쉬빌 한인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선언문을 인증한다”고 적었다.
신희경 한인회장은 “선언문을 저보고 읽으라고 해서 목이 메이고 감격의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쉬빌 시정부는 그동안 ‘중국 설날’로 표기되던 아시안 명절을 음력설(Lunar New Year)로 통일해 표기해 한국, 일본, 베트남, 타일랜드 등의 대표들에게 전달해 각국 대표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내쉬빌한인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청사에 나타나 많은 국가 대표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내쉬빌한인회는 오는 3월 2일 한글학교가 열린 투스컬럼 침례교회에서 한인의 날 선포 기념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