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업적상에 장태한 교수
3월 15일 오후 6시 시상식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2024년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성 김(한국명 김성용) 전 주한미국대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보도자료에서 "성 김 대사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미국 전문 외교관으로 미국의 성공적 외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는 복잡한 국무성 한국과장의 직무, 한국,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직, 또 억지부리는 북한과의 6자회담 미국 대표로서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최초의 한인 전문 외교관으로서 국무부 한국과장, 주한국 미국대사, 주필리핀 미국대사,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대북특별대표를 지냈다.
수상자가 된 성김 전 대사에게는 2만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그간 협회 관례에 따라 자신이 지정하는 비영리단체에 상금을 기부하게 된다.
역대 이 상 수상자는 테네시에서 빈민의료 봉사 활동을 한 김유근 박사, 이프칸전 당시 군의관으로 활약한 존 오 육국 중령, 고 세미리 박사, 고 김영옥 대령,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빅터 차 박사 등이 있다.
협회는 또 2024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는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장 교수는 4.29 LA폭동을 조명 연구하고, 캘리포니아 한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서 방패의 역활을 자임한 공로를 평가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오후 6시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노스 호텔에서 거행된다. ▶후원/참가문의: 404-247-8771, mikepark78@gmail.com.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