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골든' 수록곡 '예스 오어 노' 첫 라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9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게릴라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정국은 타임스스퀘어 TSX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솔로 싱글 '세븐'(Seven)·'3D' 등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골든'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라이브 무대는 이날 처음 선보였다.
TSX는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야외 상설공연장으로 지난 7월 개설됐다. 이곳에서 공연한 가수는 포스트 말론에 이어 정국이 두 번째다.
공연 시작 전부터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정국을 보려는 뉴욕 시민과 팬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정국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부르며 화답했다.
정국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공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