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타니 MVP 탈환…MLB 애틀랜타 전반기 최우등생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07-10 10:25:19

MLB 애틀랜타 전반기 최우등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타니, 32홈런·71타점에 7승 탈삼진 132개로 AL MVP 경쟁서 독주 체제

애틀랜타 빅리그 전체 승률 1위…AL 동부지구는 5개팀 모두 승률 5할 이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3년 전반기 레이스를 9일 마치고 짧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전반기 최우등생은 선수로는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팀은 최고승률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60승 29 패·승률 0.674)가 첫손에 꼽힌다.

올해 3월 열린 세계 야구 최강국 결정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오타니는 여세를 몰아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뽐냈다.

특히 타자로서 파괴력이 돋보였다.

오타니는 전반기 89경기에서 빅리그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 32개를 쳤다. 장타율(0.663),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1.050)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전반기에 유일하게 OPS 1점을 넘겼다.

 

타율(0.302)은 전체 10위이자 아메리칸리그(AL) 6위이며, 타점은 전체 3위(71개)를 달리는 등 주요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을 점령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오타니는 단순 계산으로 올 시즌 홈런을 58개, 타점을 129개 수확할 수 있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AL MVP로 뽑힌 2021년에 남긴 시즌 최고 성적(46홈런·100타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타니는 투수로도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올렸다. AL 다승 공동 12위, 평균자책점 13위에 해당하며, 탈삼진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132개를 낚았다.

3년 연속 30홈런에 3년 연속 150탈삼진을 앞둔 오타니를 두고 MLB 전문가들은 빅리그 투타 겸업의 원조 베이브 루스가 환생하더라도 지금 오타니만큼의 성적은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극찬한다.

 

오타니는 지난해에도 투수로 15승에 타자로 홈런 34개와 타점 95개를 거둬들여 2021년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지만, AL 한 시즌 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청정 홈런왕'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리그 MVP를 빼앗겼다.

그러나 올해에는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저지와의 홈런 격차를 13개로 벌리며 MVP 레이스를 사실상 독주하는 중이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돼 천문학적인 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오타니는 사상 최초로 5억달러(약 6천500억원) 시대를 개척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타석과 마운드를 넘나들며 승승장구하는 올 시즌 활약상에 비춰볼 때 그의 계약 규모는 예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

 

MLB 애틀랜타의 '닥터 K' 스트라이더[AP=연합뉴스 자료사진]
MLB 애틀랜타의 '닥터 K' 스트라이더[AP=연합뉴스 자료사진]

투수 중에서는 애틀랜타의 우완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투구가 빼어났다.

평균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스트라이더는 빅리그 다승 공동 1위(11승)와 탈삼진 전체 1위(166개)를 전반기에 이뤘다.

지난해 131⅔이닝만 던지고도 탈삼진 202개를 남긴 스트라이더는 올해에는 104⅔이닝에서 166개를 솎아냈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에서 14.27로 압도적인 빅리그 1위를 질주한다.

전반기 초반에는 AL 동부지구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중후반에는 내셔널리그(NL) 애틀랜타가 언론의 머리기사에 많이 등장했다.

탬파베이는 1900년 이래 빅리그 타이기록인 개막 13연승으로 신나게 시즌을 시작해 AL 최고 승률(58승 35패·승률 0.624)로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AL 동부지구 5개 팀이 모두 승률 5할을 넘겼을 정도로 탬파베이는 시즌을 잘 헤쳐가고도 쫓기는 묘한 상황에 놓였다. 최근 수년간 지구 꼴찌를 도맡았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를 2경기 차로 쫓는 2위로 올라서 AL 동부지구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백전노장의 브루스 보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과 월드시리즈 우승 명장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맞붙은 AL 서부지구도 흥미롭다.

텍사스 주에 기반을 둔 두 팀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선두 텍사스와 2위 휴스턴의 동반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NL에서는 애틀랜타의 기세가 무척 세다. 거액을 투자해 전력을 강화한 라이벌 뉴욕 메츠를 무려 18.5경기 차로 따돌리고 애틀랜타는 여유 있게 동부지구 선두를 달린다.

리그 팀 홈런 1위(169개), 팀 타율 1위(0.271), 팀 장타율 1위(0.492)를 달리는 막강한 창과 팀 평균자책점 1위(3.63)의 방패 조화가 경쟁팀보다 도드라진다.

MLB 포스트시즌에는 3개 지구 우승팀에 세 팀을 제외한 팀 중 승률이 높은 와일드카드 세 팀을 합쳐 리그당 6개 팀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의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이자, 와튼 스쿨(Wharton School)로도 잘 알려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이하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원유가 100달러 돌파 여파환율 또 롤러코스터 행진산유국 생산차질 리스크에세계 금융시장 한때 ‘출렁’ ‘호르무즈’ 운항재개 분수령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9일 바레인 시트라섬의 뱁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가계 압박에 401(k)를 조기 인출하는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TSA 무급에 인력 부족보안검색대 축소 운영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주요 공항들이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의 여파로 극

“대마·코카인 등 마약류 뇌졸중 위험 크게 높여”

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

트럼프 지지율 급락… ‘부정적’ 62%

인플레 대응 부정적 평가 지지율 36%의 2배 가까워 이란 전쟁에 지지층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2주차에 접어들며 국내 여론 악화에 직면했다. 원유 가격 급등과 물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NYT ‘여성 역사의 달’기획기사서 집중 조명  유관순 열사(왼쪽)와 길원옥 할머니 [연합]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선정한 역사적 인물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프로젝트”

반크·대한인국민회 공동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미주 한인단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제니퍼 최)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조사 청원’ 철회하며 주장  지난달 27일 서울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가 서 있다. [연합]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 처우’를 주장하면서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SF·라스베가스 서비스 죽스(Zoox) [로이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