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 지난해 3월 도입
미작성시 입국 검역심사대서 작성해야 해 불편
한국방문 계획이 있는 한인들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도입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해야 한다.
이는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입국자 수가 늘면서 입국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미대사관의 김상희 보건복지관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의무는 아니지만 미리 작성을 하지 않으면 한국에 도착 후 입국 검역심사대에서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것으로 입국 후 불편함을 덜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작성하는 것이 좋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의 서류를 사진을 찍어 업로드해 입력해야 했지만 지금은 간단한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이니 부담없이 작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보건복지관은 “Q코드 작성 시에 한국 내 주소지와 전화번호를 반드시 적어야 한다”면서 “국내 주소지를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Q코드 작성을 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여권번호 및 이메일 주소, 항공 정보, 입국 및 체류정보, 검역정보, 건강상태 등을 입력한 후 QR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QR코드는 인쇄하거나 셀폰으로 사진을 찍어 입국 시 제시하면 검역이 완료된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