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의‘명인 열전’ 매스터스 토너먼트 대회가 6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개막한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7회 매스터스 토너먼트에는‘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최근 세계랭킹 1위를 번갈아 나눠 가진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존 람 등 PGA 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사우디 자본의 LIV 시리즈 소속의 필 미켈슨, 브룩서 켑카 등도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으로 펼쳐진다. 한국 선수들로는 김주형(영어명 탐 김)과 임성재 등이 그린재킷 도전에 나선다. 개막을 앞두고 김주형(왼쪽부터) 선수가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와 나란히 연습하는 모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