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포 라쿤에서 광견병 바이러스 검출
귀넷카운티 동물복지 단속국과 귀넷 보건국은 지난 28일 뷰포드 지역에서 수집된 라쿤(너구리)에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서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동물을 피하고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너구리는 지난 28일 개의 공격을 받았으며, 동물복지 단속국 직원에 의해 수집돼 테스트를 위해 같은 날 보호소로 옮겨졌다. 여우, 라쿤, 기타 동물에게서 발견되는 광견병 바이러스(rabid virus)는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광견병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쇠약증세, 불편함 등이 나타난다.
개나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은 물론 성인 혹은 자녀들도 길잃은 동물이나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70-339-4260으로 신고한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을 신고하려면 770-339-3200(exit 5576), 야간에는 770-513-5700으로 연락해야 한다.
라쿤, 스컹크, 여우, 코요테 등은 위험해 애완동물로 기를 수 없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