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회장단 “동포청은 서울에”

한국뉴스 | 정치 | 2023-03-30 09:08:00

동포청은 서울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주 소재지 결정, ‘업무효율·편의성’ 고려

 

미주 한인을 포함한 해외지역 750만 재외국민들 대상 재외동포 정책과 관련 서비스를 총괄하게 될 재외동포청의 신설 소재지가 빠르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A를 포함한 미주 지역 한인회들이 새로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반드시 서울에 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LA 한인회장을 포함해 현직 및 직전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의장 로라 전)는 29일 “미주 동포들은 재외동포청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설립되길 희망합니다”라는 내용을 성명을 발표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는 인천을 필두로 광주, 안산, 제주가 관심을 보이며 유치전을 벌여왔는데, 업무 효율성, 방문 접근성, 민원처리 편의성, 그리고 상징성까지 고려해 재외동포들을 위해선 서울이 최적지라는 것이 미주 지역 한인회들의 입장이다.

 

한인회장단협의회는 성명에서 “모국 정부의 재외동포청 설립의 목적은 기존의 재외동포 재단을 확대해 각 부처에 산재돼 있던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고 영사, 법무, 병무, 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재외 동포와 모국간의 교류 협력, 차세대 동포 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재외동포청의 소재지는 중앙 정부의 업무 효율성과 함께 동포들의 방문 접근성, 민원처리 편의성, 각종 문화시설 및 숙소 이용, 타지방 방문 용이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최초의 동포 전담 중앙 정부 기구인 만큼 대한민국 수도에 위치한다는 상징성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로라 전 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 의장은 “저희는 과거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도로 이전해 동포들의 시간과 금전적 낭비를 초래했는데 이와 비슷한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 측도 서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지난 2일 외교부 당국자는 동포청 설립 지역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는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편의성,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서울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재외동포단체들은 서울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카카오톡과 위챗, 라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인회, 한상, 한글학교 등 재외동포단체장 2,467명을 대상으로 한 기명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서울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의 경우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자체적으로 의견을 모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인천시 측은 이번 조사 결과가 왜곡된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서는 등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은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을 승계해 수행하게 된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