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자녀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인데…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3-03 17:15:16

자녀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부 김모 씨(42)는 최근 11살 아들이 키가 작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성장이 조금 늦는 것이겠거니 했지만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키가 1~2번째인 것을 보고 ‘혹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을 받아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뇌하수체(腦下垂體)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결핍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 증상은 출생 시 키ㆍ체중은 정상 범주이지만 아이가 크면서 키가 3백분위수(동일 성별·연령의 아이 100명을 키 순서로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 이내) 미만으로 키가 작은 것을 말한다. 

또한 3세 이상에서 1년에 4㎝ 이내로 키가 자라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취학 전 어린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ㆍ유아 건강검진을 적극 시행하면 신장 백분위수를 알 수 있다. 초등학생 이후 자녀가 또래보다 작은 키가 걱정된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백분위수를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어린이 시기 어느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키가 작다고 무조건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자녀가 또래보다 크게 작다면 키가 자라길 기다리기보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 형성 저하와 같은 선천성 이상, 성장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조절 인자·수용체의 유전자 결함으로 발생한다.

두개인두종 같은 뇌종양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그 외 출산 시 난산 등으로 인한 저산소증이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골 연령 측정 및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로 진단한다.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는 성장호르몬 분비 유발 약물을 투여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관찰하는 검사다. 약물을 투여했는데도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되지 않으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한다.

홍용희 교수는 “검사상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나오면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이 아닌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질적 성장 지연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며 ‘반면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증이라면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성장호르몬 주사제로 치료한다. 대표적으로 ‘유전자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 제제’가 있다. 호르몬 주사는 매일 일정한 양을 자기 전 집에서 투여하며,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매일 혹은 1주일에 6일 투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홍용희 교수는 “‘유전자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 제제’는 오랜 시간 사용됐고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작용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했다.

홍 교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성인이 됐을 때 키가 병적으로 작을 수 있고,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의심되면 빠르게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자녀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인데…
자녀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인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주정부 지역 세금 감면 안정화 기금 조성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하이웨이에 위치한 알 후다 그로서리스(Al Huda Groceries) 매장 통로 사이에서, 키샤 랜스 바텀스는 1일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한국 등 외국기업 투자 78억 달러 조지아주의 경제적 호황이 지난해에도 계속 이어지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피콜로 보청기(Piccolo Hearing)는 건강한 청력이 충만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 기업이다. 청력 손실은 인지기능 저하 및 사회적 교류 감소와 연관돼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캅, 항공산업 교류 확대방안 모색애틀랜타시, 문화 및 청소년 교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조지아주를 찾아 캅 카운티와 애틀랜타시를 방문해 지역 우주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둘루스, 노크로스 매장에 홍보 배너 2026 코리안페스티벌 음료 후원사로 참여한 코카콜라가 메트로 애틀랜타의 귀넷카운티 주요 마켓에 특별 진열대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홍보에 나선다.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2026 코리안페스티벌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과 식품기업 풀무원은 3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각각 1만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은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3일 밤…탑승자가 직접 신고  폴딩카운티에서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중태에 빠졌다.폴딩카운티 셰리프국 발표에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 주별 주거비 지수조지아, 전국평균보다 22.4%나 낮아하와이 가장 높고 오클라호마 제일 낮아 조지아의 주거비(Housing Cost) 수준이 전국에서 11번째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