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뇌졸중 걸리면 발병 첫해 우울증 위험 높다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2-16 18:42:43

뇌졸중 걸리면 발병 첫해 우울증 위험 높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20만7,678명 분석 결과

 

 

뇌졸중 발병 첫해에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가정의학과)ㆍ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혜림 임상강사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바탕으로 2010~2018년 뇌졸중에 노출된 환자 20만7,678명의 특성을 분석한 뒤, 이 데이터를 나이와 성별 등을 고려해 조건을 맞춰 선정한 일반인 29만4,506명(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는 대조 군보다 발병 첫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5.02배까지 높았고,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위험도도 커져 중증 장애가 남은 경우 9.29배까지 올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위험 정도는 감소했다.

최혜림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뇌졸중 환자에게 우울증 위험이 있는지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나이ㆍ성별에 따른 차이도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 뇌졸중 후유 장애가 심할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도 함께 커졌는데, 65세 미만이거나 남자에게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다.

중증 장애가 남은 뇌졸중 환자를 분석했을 때 65세 미만인 경우 대조 군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5.39배 높았지만, 65세 이상이면 2.62배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같은 조건에서 남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대조 군보다 3.78배 높은 반면 여성은 2.92배였다.

신동욱 교수는 “사회적 측면에서 활동 범주가 많은 나이와 성별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압박감 속에 우울증을 더 겪을 수 있다”며 “이런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연구팀은 뇌 변화도 우울증 발병 위험을 키웠을 것으로 봤다. 뇌졸중으로 인해 우울증과 관련 있는 모노아민 감소와 흥분 독성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증가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 손상으로 감정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 뇌 회색질 감소가 일어나는 것도 뇌졸중 환자에서 우울증 위험이 높은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전홍진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팔다리 운동 기능에 장애가 생겨 이전의 직업ㆍ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며 “게다가 우울증이 발생하면 사람을 피하고 집에만 있게 되므로 뇌졸중 환자가 더 깊은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우울증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