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열어
장학금 수여 및 흥겨운 친선행사 개최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이강하)는 1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인 ‘뷰티 나이트’를 개최했다.
김동욱 성민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강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0년간 협회를 위해 힘쓴 회원 및 전직 회장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미국 뷰티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조지아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처럼 협회도 역사와 전통을 살리며 가장 선구적인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에서 “낯선 이국 땅에서 사업을 펼치는 개척자 여러분을 존경하며,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멋진 산업에 종사하고 계신다는 자부심을 갖자”며 “한국의 제품을 판매하는 문화전도사로서, 그리고 기회의 땅 조지아에서 한미동맹과 유대를 강화하는 외교관과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한인회와 뷰티협회가 서로 함께가고 협력하기를 원하며, 앞으로 100주년에도 계속 발전하는 협회가 되고 사업체들이 크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민봉 이사장은 올해 협회 활동사항을 보고했으며, 박재종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이강하 회장은 최시영 앨라배마 버밍햄 한인회장, 경민봉 이사장, 현정훈 이사에게 감사패 및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이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은 나탈리 황, 에멜리 말카노, 브라이언 나, 케이티 황, 알레한드라 디아즈 프레조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지난달 총격사건으로 회원이 숨진 이스트 포인트시 경찰국 직원 자녀 5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민봉 이사장은 내빈 및 협찬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강하 회장은 임원 및 이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전직 회장 등의 증언과 격려가 담긴 3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됐으며, 30주년 기념촬영을 한 후 2부 만찬을 가졌다.
2부 만찬 축배는 박남권, 김영수 전 회장이 건배를 제안했으며, 이어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서울 패밀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추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많은 상품이 수여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