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도난 급증 ‘결함’때문 아닌데… 기아, 애꿎은 피해

미국뉴스 | 사회 | 2022-08-26 09:39:18

기아, 애꿎은 피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분별한 청소년 ‘틱톡 챌린지’가 절도 부추겨

범죄가 놀이화 되는 것 방치 소셜미디어도 문제

한국 브랜드 차량을 노리는 비행 청소년들의 차량 절도가 온라인에서 놀이문화처럼 번지고 있으나 소셜미디어들은 이를 방치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한국 브랜드 차량을 노리는 비행 청소년들의 차량 절도가 온라인에서 놀이문화처럼 번지고 있으나 소셜미디어들은 이를 방치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을 노리는 절도 사건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해당 범죄 피해는 한국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자동차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차량 제조사의 과실이 아닌 범죄를 놀이처럼 여기는 비행 청소년들의 영상을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제작·소비하게 하는 소셜미디어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자사 차량 도난 범죄를 인터넷에 인증하는 ‘기아 보이즈’ 사태와 관련해 당국과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전역으로 유사 범죄가 확산되는 국면이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기아는 성명을 통해 “차량 절도범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엔진 이모빌라이저(Engine immobilizer)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범지를 저지르는 것에 유감스럽다”며 “기아 전 모델은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실제 기아 차량은 법적으로 특별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관련 범죄는 키와 연동된 특수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엔진을 작동시키지 않는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는데 이 장비는 미국에서 설치가 의무화된 것이 아니다.

 

때문에 실제 한국 브랜드 외에 다른 회사 차량들 중에서도 이모빌라이저가 없으면 같은 방식으로 도난당할 수 있다. 기아 등 한국 브랜드 뿐만 아니라 오래된 일본·미국 회사 차량을 갖고 있는 한인 운전자들도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차량에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돼 있는지 알고 싶다면 키를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키를 포함해 원거리에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해당 장비가 설치 됐을 가능성이 높다. 절대적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 확인은 필요하다. 이같은 이모빌라이저를 그동안 한국 브랜드들은 주로 옵션 상품으로 제공해왔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미국 내 시판된 기아 차량 대다수는 도난이 어렵도록 스마트키와 버튼식 점화 시스템을 장착되어 있다”며 “2022년형 전체 기아 모델 및 트림은 해당 모델 연식이 시작되는 시점 또는 러닝체인지 시점부터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또 “추가적인 차량 파손 및 도난 방지를 위해 피해 지역의 사법기관에 핸들 잠금장치(Wheel lock devices)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기아 차량의 소유자들에게 전달 될 수 있게 각지 경찰국과 긴밀한 협조 하에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슈와 관련, 차량 도난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지만 수수방관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틱톡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도 절도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IT 업체들은 관련 규제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범죄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치안당국이 관련 기업들과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기아의 특정 차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소비자 지원 센터 (800)333-4542(4Kia)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