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두 곳의 모기 트랩에서 채취한 샘플이 이 질병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트랩들이 설치된 지역은 우편번호 30088(레단)과 30360(도라빌) 지역이다.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인간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에서도 모기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에 물릴 때 전파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지만, 일부는 경증 또는 중증으로 앓게 될 수 있다.
가벼운 질병의 경우 발열, 두통, 전신 통증, 관절통, 구토, 설사 또는 발진과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보다 심각한 사례를 겪는 환자들은 목 뻣뻣함, 혼수 상태, 지남력 상실(방향 감각 상실) 및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씩 홈통, 화분, 외바퀴 손수레, 타이어 등 마당의 물건에 고인 물을 제거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키 큰 풀, 잡초, 덩굴을 잘 다듬어 정원을 깔끔하게 유지하면 성충 모기가 좋아하는 휴식처를 없앨 수 있으며, 창문과 문 방충망을 점검하면 곤충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새벽과 해 질 무렵에 가장 공격적으로 사람을 물므로, 이 시간대에는 야외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추가적인 보호 수단이 된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때 보건 전문가들은 DEET, 피카리딘, IR3535, 또는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 함유된 방충제를 긴 바지, 긴팔과 함께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