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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중국 것이라고?

지역뉴스 | 사회 | 2022-02-04 08:48:45

설이 중국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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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한국 설’알리는 스티커 배포…“`중국 설’확산 막아야”

애플 유튜브 채널, 단편영화 제목에 ‘Chinese New Year’ 사용

유엔도 설 기념 우표에 ‘중국 음력’ 표현…반크, 항의서한 보내

유엔이 제작해 배포한 설 기념 우표. ‘중국 설’로 표기됐다.
유엔이 제작해 배포한 설 기념 우표. ‘중국 설’로 표기됐다.

 

반크가 제작한 ‘한국 설’을 알리는 스티커
반크가 제작한 ‘한국 설’을 알리는 스티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설과 설 문화를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각국의 설을 모두 ‘중국 설’(Chinese New Year)이라고 홍보하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애플이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23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공개하면서 제목에 ‘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이기도 하다.

유엔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설을 기념하는 우표에 ‘중국 음력’(Chinese Lunar Calendar)으로 표기했다.

이에 반크는 유엔에 항의 서한을 보내 ‘음력 설’(Lunar New Year)로 고쳐달라고 요청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명절로 기념하고 있기에 ‘중국 설’로 고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4장으로 구성된 스티커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말과 설빔을 입고 세배를 하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설음식인 떡국, 연날리기와 윷놀이 모습을 담았다.

반크는 이 스티커를 사이버 외교관과 한국 홍보대사들에게 제공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스티커에 사용된 디자인은 소셜미디어(SNS)에도 게시해 한국의 설을 온라인으로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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