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스 온라인 후 10일 대면
귀넷은 대면, 캅은 아직 미결정
포사이스카운티 교육청이 3일 조지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인해 6일과 7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귀넷 교육청은 6일 대면수업으로 개학한다.
조지아주에서 6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포사이스카운티 교육청은 당초 6일 대면수업으로 2학기를 개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주 보건부가 발표한 하루 확진자 및 감염 추정자가 2만4,320명에 이르자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다.
이로써 개학을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하는 메크로 애틀랜타 교육청은 애틀랜타, 클레이턴, 디캡, 풀턴, 락데일에 이어 포사이스까지 6개로 늘어났다.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학생이 많은 캅카운티 교육청은 이번 주 예정된 대면수업 개학 방침을 아직 바꾸지 않고 있다. 캅은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 최대의 교육청인 귀넷은 6일 대면수업 개학을 앞두고 있으나 3일 오후 예정대로 대면수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귀넷교육청 산하 모든 시설과 스쿨버스에서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포사이스 교육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10일 대면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지만 최종 결정은 7일까지 웹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금주의 온라인 수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4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5일 각 학교에서 필요한 기기를 픽업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