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서 조지아대학교의 전·현 학생들이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조지아대학교 학생들은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차지했다.
조지아대학교는 수영, 육상 외에도 다이빙 여자부, 테니스 여자부, 골프 남자부 종목에도 국가대표팀 선수로 출전했으며, 총 27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가 참여했다.
조지아대학교가 국가였다면 11개의 메달로, 전세계에서 23위를 차지하며 체코, 덴마크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한편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의 총 113개의 메달을 획득해,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금메달 38개를 비롯해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해 최종 2위를 차지했고, 개최국인 일본은 금메달 27개를 비롯해 총 58개의 메달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조지아대학교의 체이스 칼리즈와 제이 리슬랜드는 수영 남성 400미터 혼영에서 나란히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했다. 앨리슨 스미트는 수영 여성 800미터와 400미터 자유형 계영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번이 그의 4번째 올림픽 출전인 스미트는 지금까지 4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총 10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할리 프릭킹어는 접영 200미터와 혼영 400미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리비아 스몰리가는 자유형 400미터 계영에서 동메달을 땄다.
육상에서는 샤우네 밀러-위보가 400미터에서 2번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나 일비는 1,6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엘리자 갓윈과 함께 팀을 이루어 1,600미터 혼성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 16회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