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 윌뱅크스 교육감 25년만에 퇴임

미국뉴스 | 교육 | 2021-07-31 16:16:28

윌뱅크스,귀넷 교육감,퇴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최대 교육청 수장 25년 역임

후임 흑인 교육감 캘빈 왓츠 확실시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육감 제이 앨빈 윌뱅크스(사진)가 25년의 교육감 생활을 마쳤다. 

29일 윌뱅크스의 교육감의 퇴임을 기념하는 귀넷 상공회의소 오찬이 있었다. 오찬에는 로이 반스 전 주지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지역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로이 반스 전주지사는 "주지사 시절 윌뱅크스 교육감은 교육 분야 오른팔이었다"며 “그의 전문성과 지식에 바탕을 둔 자문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커미셔너의장은 귀넷은 7월 29일을 ‘제이 앨빈 윌뱅크스의 날'로 정한다고 선언했다. 윌뱅크스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넷 카운티만큼 공교육을 지지해 온 공동체를 알지 못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윌뱅크스는 25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귀넷을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학군으로 성장시켰다. 1996년 취임한 그는 전임 교육감의 사퇴로 위기에 처한 귀넷 교육청을 안정시키며, 귀넷 학군의 성적을 높여 명성을 쌓았다. 윌뱅크스의 교육감 재임 동안 귀넷은 교육계 최고 권위의 브로드 상에서 도시 교육 부문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2005년에는 전미 올해의 교육감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3명의 주지사와 두 명의 미국 교육 장관들의 법률 자문을 했다.  

반면 윌뱅크스의 재임기간 동안 여러 가지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귀넷의 흑인 학생들이 불공정하게 징계를 받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으며, 윌뱅크스 교육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가 “부모, 지역사회 구성원 및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한다” 고 비판했다.

작년 교육위원회 선거에서는 두 명의 오랜 현직 의원들이 낙선, 혼란이 가중됐다. 새로운  의원들의 합류로 에버튼 블레어 의장의 지지자들이 이사회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사회는 지난 3월 윌뱅크스의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하기로 3대 2로 의결하고, 53만 달러가 넘는 보상금을 지불했다. 이달 초 블레어 의장은 이번 인수에 대해 “협력적인 합의이며, 엄청난 성장과 다양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윌뱅크스 교육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30일 후임자를 투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감 후보는 현 워싱턴주 켄트 교육청의 교육감이자 전 귀넷 부교육감인 캘빈 왓츠다.

윌뱅크스 교육감은 56년 전 디캡카운티에 있는 터커 고등학교의 산업 예술 교사로 부임하며 교육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는 디캡, 귀넷 및 조지아 교육부에서 행정을 역임했으며, 1984년 귀넷 테크니컬 칼리지의 개교와 함께 초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윌뱅크스는 이날 오찬에서 "나는 학교가 누구의 것인지 절대 잊지 않는다"며, "학교는 교육위원회의 것도, 학교 행정부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귀넷 윌뱅크스 교육감 25년만에 퇴임
귀넷 윌뱅크스 교육감 25년만에 퇴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