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플로리다서 마스크 착용학생 존중 언급했다 "공산주의자" 야유

미국뉴스 | 사회 | 2021-05-09 15:15:57

중국계미국인,마스크,인종차별적,언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한 중국계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공개석상에서 공산주의자라는 모욕적인 아유를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일부 미국인의 여전한 거부감이 있는데다 마스크 착용이 정치적 소재로 다뤄지면서 당파적 성향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미국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로 여겨진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샌타로자 카운티(주 정부 산하 행정단위)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학생들의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 사항으로 변경했다.

 

주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을 때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던 권고안을 철회한 이후 학생들의 교내 마스크 착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진행한 논의의 결론이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이자 교육위원회 위원이던 웨이 유버셰어는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친구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얘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그러자 참석한 학부모 사이에서 유버셰어를 향해 "공산주의자"라는 야유가 나왔고, 한 남성은 "여긴 샌타로자 카운티이지, 중국이 아니다"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 회의에선 일부 학부모들이 "민주당 지지자", "너무 진보적인 공화당 지지자" 등 정치 편향적인 고함도 내질렀다고 한다.

교육감인 캐런 바버가 교육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찬성하는 부모의 제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청중 사이에선 괴성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선 학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논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유타주에선 지난 4일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대가 "더는 마스크는 안 된다"는 연호를 외치며 한 교육위원회 모임을 봉쇄했다.

또 캔자스주의 한 학부모 단체는 지난 6일 학생들이 마스크 없이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 공무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유버셰어는 WP에 바이러스를 인종과 결합할 정도로 대담한 사람들은 공동체의 소수라면서도 이번 회의 장면을 본 유색인종 학생과 직원들이 어떻게 느낄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플로리다서 마스크 착용학생 존중 언급했다 "공산주의자" 야유
지난 3일 플로리다주 산타로사 카운티 교육위 회의 장면[트위터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