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플로리다서 마스크 착용학생 존중 언급했다 "공산주의자" 야유

미국뉴스 | 사회 | 2021-05-09 15:15:57

중국계미국인,마스크,인종차별적,언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한 중국계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공개석상에서 공산주의자라는 모욕적인 아유를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일부 미국인의 여전한 거부감이 있는데다 마스크 착용이 정치적 소재로 다뤄지면서 당파적 성향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미국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로 여겨진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샌타로자 카운티(주 정부 산하 행정단위)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학생들의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 사항으로 변경했다.

 

주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을 때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던 권고안을 철회한 이후 학생들의 교내 마스크 착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진행한 논의의 결론이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이자 교육위원회 위원이던 웨이 유버셰어는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친구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얘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그러자 참석한 학부모 사이에서 유버셰어를 향해 "공산주의자"라는 야유가 나왔고, 한 남성은 "여긴 샌타로자 카운티이지, 중국이 아니다"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 회의에선 일부 학부모들이 "민주당 지지자", "너무 진보적인 공화당 지지자" 등 정치 편향적인 고함도 내질렀다고 한다.

교육감인 캐런 바버가 교육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찬성하는 부모의 제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청중 사이에선 괴성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선 학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논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유타주에선 지난 4일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대가 "더는 마스크는 안 된다"는 연호를 외치며 한 교육위원회 모임을 봉쇄했다.

또 캔자스주의 한 학부모 단체는 지난 6일 학생들이 마스크 없이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 공무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유버셰어는 WP에 바이러스를 인종과 결합할 정도로 대담한 사람들은 공동체의 소수라면서도 이번 회의 장면을 본 유색인종 학생과 직원들이 어떻게 느낄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플로리다서 마스크 착용학생 존중 언급했다 "공산주의자" 야유
지난 3일 플로리다주 산타로사 카운티 교육위 회의 장면[트위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