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다둥이 아빠’ 심슨 ‘파더스데이’에 PGA 통산 7승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6-23 09:09:56

다둥이,심슨,PG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막판 7개홀서 5타 줄이는 뒷심 발휘, 5자녀 아빠…우승상금 127만 달러

 

 

 웹 심슨(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9-2020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심슨은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심슨은 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21언더파 26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7만 8,000달러다.

2012년 US오픈 챔피언인 심슨은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심슨은 페덱스컵 포인트 1,573점을 쌓아 1위로 도약했다. 1위를 달리던 임성재(22)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 저스틴 토머스(1,543점)에 이어 3위(1,526점)로 밀렸다.

전날 3라운드까지 심슨, 안세르를 비롯한 공동 선두만 4명, 선두부터 2타 차 안에 15명이 몰린 초접전이 마지막 날에도 이어졌다. 번개 등 악천후로 마지막 조가 2번 홀 경기를 치를 때 중단됐다가 3시간 가까이 지나 재개한 뒤 수시로 공동 선두와 단독 선두가 바뀌는 혼전 양상이 계속됐다.

초반은 심슨, 안세르, 라이언 파머(미국)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티럴 해턴(잉글랜드)의 무대였다. 재개하자마자 2∼3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탄 해턴은 5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 1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세르, 브룩스 켑카(미국) 등이 따라붙자 해턴은 12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치고 나갔지만, 13번 홀(파4) 첫 보기 이후 주춤했다. 호아킨 니만(칠레), 대니얼 버거(미국)도 공동 선두를 오가며 후반에도 우승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웠으나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 심슨의 뒷심이 빛났다.

전반 2타를 줄인 데 그친 심슨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돌아오더니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를 시작으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쳐 단숨에 22언더파로 2위 그룹과 2타 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르가 17번 홀(파3) 버디로 마지막까지 압박했으나 심슨은 18번 홀(파4) 만만치 않은 파 퍼트를 침착하게 넣고 승기를 굳혔다.

2010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6남매 중 다섯째인 심슨은 ‘파더스데이’인 이날 부친이 좋아한다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우승을 일궈냈다. 원래 이 주에는 전통적으로 US오픈이 열려 심슨은 2012년 아버지의 날에는 메이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 일정이 조정되면서 RBC 헤리티지가 열렸다.

심슨은 “US오픈 우승 때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던 게 생생하다. 전화를 받았을 때 아버지는 그저 웃고 계셨는데, 오늘 그 웃음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오늘 아침에도, 코스에서도 아버지를 생각했다. 아버지는 골프를 사랑했다”며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버지를 떠올렸다.

해턴과 버거가 공동 3위(20언더파 264타), 니만과 서지오 가르시아가 공동 5위(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켑카가 7위(18언더파 266타), 토머스가 공동 8위(17언더파 267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1위(11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한편 PGA 투어 일정은 25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막을 올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연합뉴스>

‘다둥이 아빠’ 심슨 ‘파더스데이’에 PGA 통산 7승
웹 심슨이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9일 오후 5시 제31대 총회장 취임식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 및 미주총연 이사회와 임시총회 일정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둘루스 일대에서 연속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연방 비밀경호국 대대적 합동작전전국9천여 사업장서 411대 제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법 카드스키밍 장치 수백대가 적발돼 수거조치 됐다.연방 비밀경호국(U.S.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대대적 이민단속 충돌 37세 백인 운전자 피살 ‘정당방위 vs 과잉무력’ 반 발 시위 ‘일촉즉발’ ‘제2의 플로이드’ 우려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을 받고 사망

초강경 이민단속, 아시아계도 큰 타격
초강경 이민단속, 아시아계도 큰 타격

ICE 구금중 사망 30명 넘어 아시안 5명 ‘침묵 속 희생’ 7명중 1명꼴 추방위기 직면“합법 이민자들마저 불안”  ICE 요원들이 이민자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채 체포하는 모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케빈 김 주한 미 대사대리 전격 이임

부임한지 70여일 만에 1년째 주한대사 ‘공백’  케빈 김 [연합]  케빈 김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전격 미국으로 복귀했다. 부임 70여일 만에 이임한 것이다. 7일 외교부에 따르

이주자 텍사스 몰린다

‘골든 스테이트’ 캘리포니아가 지난해 미 전국 50개주 가운데 인구 순유입 규모가 가장 낮았던 주로 나타났다. 반면 텍사스는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주로 집계됐다.이사 트럭 대

FT가 본 2026년 전망… “트럼프 관세정책 완화”
FT가 본 2026년 전망… “트럼프 관세정책 완화”

AI 투자는 거품 꺼지고  지난해 글로벌 무역에 큰 파장을 불러왔던 트럼프 관세정책이 올해는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귀금속 가격도 계속 상승하게 된다. [로이터]  2025년 한

‘맥립’에 갈비고기 없다 맥도널드 허위광고 소송

맥도널드의 인기 한정 메뉴 ‘맥립’(McRib) 샌드위치가 이름과 달리 갈비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르면 4일 맥도

“베네수 원유 수천만배럴 미국에 인도”

시장가격 최대 30억달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기관투자자 단독주택 매입금지 추진”

트럼프, 의회 법제화 촉구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관투자자의 매입 금지’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