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교(UGA)가 17일 올 여름 5월에 예정되었던 졸업식을 10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UGA의 졸업식은 오는 5월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제레 모어헤드 UGA 총장은 2만4,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졸업식 일정을 조정해달라며 청원 웹사이트인 Change.org에 서명을 해 졸업식을 10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레 모어헤드 총장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 보건당국의 관계자가 안전하다고 판단이 될 경우 졸업식을 10월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GA 대학원생들의 졸업식은 기존 정해진 날짜인 12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