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손님에 발열검사…거리두기 여전
학교 등교시간 변화·소매점 고객 제한
코로나 위기 후 일상 어떻게 달라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 일상과 완전히 다른 이른바 ‘뉴 노멀(New Nomal)’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사태가 억제된 이후에도 이전의 일상과는 달라진 변화의 풍경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는 15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밝힌 뉴 노멀 시대 가장 큰 변화가 예측되는 비즈니스와 학교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및 정부기관들이 코로나 위기 속 뉴 노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확실한 시나리오는 뉴 노멀이 이끄는 이전과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식당들의 경우 현재는 투고와 배달만 하고 있지만 다시 고객들을 받는 영업을 개시한 후에도 입장 손님들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해야 하고, 식당 내 테이블도 이전과는 달리 거리두기를 위해 훨씬 듬성듬성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뉴 노멀이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최소 면역성이 있고 백신이 나올 때까지 적어도 일상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재택명령에서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이 뉴노멀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외출시 마스크를 쓰고 해마다 반복되던 학교 학사 일정도 대폭 수정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식당은 테이블 재배치와 리모델링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1회용 메뉴판을 건네는 웨이터들이 있는 식당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이 일터로 다시 복귀할 때 사업체가 반드시 건강검진 도입도 제안했다. 콘서트 및 스포츠 행사 같은 대규모 대중 행사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른 전문가들은 소매점을 다시 열면 지금 마켓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매장 안 고객수를 제한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도 의무화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여름내내 모임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교시간 변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재택명령이 점차적인 완화되는 특정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6월 중순쯤에서 7월말 사이 재택명령을 완화하고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점진적인 접근방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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