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검사 및 격리 필요
전국 최하위권 검사 수
조지아는 감염검사 수 부족으로 파괴적인 코로나19 발생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에만 조지아에서 75명의 새로운 사망자가 나와 하루치 최대 사망자를 기록했다. 제롬 아담스 질병통제센터(CDC) 공중보건국장은 오는 21일까지 조지아는 1,500명의 추가 사망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다가올 날들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과 9.11 테러”와 비슷할 것이라고 비유했다.
6일 오후 7시 현재 조지아의 사망자는 294명, 확진자 수는 7,558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들은 사실 믿을 것이 못 된다. 발병이 집중된 지역의 검사결과 대기자와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검사도 마찬가지여서 가장 심각한 환자들만 검사했지 가벼운 증상자들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주 보건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생기면 실험실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진단이 확인된 후에야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다”며 “현재 발표된 수치 보다 더 많은 사망자 있다”고 인정했다. 예를 들어, 6일 주 정부는 집중적인 발생지인 조지아주 남서부 도허티카운티에서 44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마이클 파울러 검시관은 주말 동안 카운티의 사망자 수가 5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주 보건부는 도허티 인근의 인구 밀도가 낮은 6개 카운티에서 또 다른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으나 현지 관리들은 실제 수치가 더 높다고 말한다.
많은 예측들이 조지아 전역의 사망자가 앞으로 며칠 안에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암시한다. 워싱턴 대학의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 예측에 의하면 조지아의 하루 사망자 수가 4월 21일 137명으로 최고조에 달할 것이고, 2주 이내에 약 1,500명의 조지아인들이 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것이며, 결국 총 3,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 추산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 커미셔너인 스캇 고틀립 박사는 6일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와 조지아 같은 일부 주에서 현재 모델들이 예측하는 것보다 더 많은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이 주들이 검사 수가 최악에 속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무엇보다 검사를 늘리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무리 강조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조지아주의 감염진단 건수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가 절반 가량인 루이지애나주가 조지아주보다 2배 이상 많은 검사를 실시했고, 인구가 3분의 1 수준인 유타도 조지아주와 비슷한 검사를 처리했다.
CVS가 6일 조지아텍에 무료 드라이브 스루 신속검사소를 개설했지만 조지아 전역에 여러 개의 이런 시설을 설치해 가벼운 증상자까지 신속하게 검사해 대처하는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조지아에 대혼돈이 밀려올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