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비 아일랜드 시장 공개 반발
"진입로와 주차장 봉쇄 하겠다"
타이비 아일랜드 시장이 브라이언 켐프 조지사의 자택대피령으로 조지아의 여러 인기있는 해변들이 다시 오픈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셜리 세션스 시장과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켐프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주민과 관리요원, 그리고 방문객의 건강이 위험에 처했으며, 주지사의 부주의한 명령을 뒤집기 위한 법적인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타이비 아일랜드시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2주 전쯤 해변을 봉쇄했다. 그러나 3일 저녁부터 발효된 켐프의 명령에 따라 시의 조례는 효력이 정지됐고, 해변은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봉쇄됐던 인근의 세인트 사이몬스 아일랜드와 제킬 아일랜드 해변도 문을 열었다.
세션스 시장은 “시에는 아직 응급의료 요원과 인명구조 요원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시는 해변 진입로와 주차장을 봉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단속을 담당할 경찰관 5명이 자가격리중이라 치안을 담당할 요원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세션스 시장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주지사실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4일 오후 현재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AJC가 보도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