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내 최장수 모델인 스포티지의 올 1분기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 기록한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1일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 법인(KMA)은 올해 3월 한 달간 총 4만5,413대 판매량이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5만5,814대에 비해 1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포티지 판매량은 올해 1분기 동안 총 2만57대의 판매량을 달성, 역대 최고 1분기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3월 판매량은 쏘울(5,367대)과 쏘렌토(5,710대)가 40% 이상 감소했고 포르테(7,598대), 옵티마(8,408대),스포티지(5,382대)는 10%가량 줄었다.
하지만 텔루라이드(5,153대)는 1% 판매량이 증가했고 셀토스(2,160대)는 전월보다 크게 줄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3만7,945대로 전년 동기 1% 늘었다.
빌 페퍼 KMA 영업담당 부사장은 “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타격을 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만간 이 사태가 완화되길 절실히 기원하고 있다”며 “고객 및 딜러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120일간 차량 할부금 유예 프로그램을 도입, 불확실성에 직면한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차는 당사의 향후 비즈니스 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 전국 딜러 및 직원들, 그리고 모든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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