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지시를 위반하고 무단이탈하는 경우 경찰이 긴급출동하게 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 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자가격리지 무단이탈 시 외국인은 강제 출국 조치하고, 내국인에게는 자가격리 생활지원비(4인 가족 기준 123만원)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입국 허가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