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토트넘 “손흥민·케인 빠지자 실력 민낮 드러났다”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3-13 10:10:14

토트넘,손흥민,케인,완패,16강탈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그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팀 공격 실력을 세탁해 온 것 아니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하면서 팀 실력에 대한 혹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앞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합산 전적 0-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창단 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같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이 16강에서 탈락하자 ‘이제야 민낯이 드러났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이 팀의 실력 전반을 덮을 만큼 놀라운 활약을 해왔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최근 4시즌 동안 케인과 손흥민은 총 192골을 넣었고, 모든 경기(401경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팀 득점의 48% 수준이다.

또 조제 모리뉴(57)감독의 ‘손·케’ 공백 메우기 시도가 번번이 실패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 힘을 얻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이 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루카스 모우라(28), 델레 알리(24), 스티븐 베르바인(23)에 유망주 트로이 패럿(18)까지 기용해봤으나 손흥민 결장 이후 치른 6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도 실망스러운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10분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자비처(26)가 토트넘의 골망을 빠르게 흔들더니, 전반 22분 멀티골까지 성공시켰다. 좀처럼 만회골의 기회를 얻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에밀 포르스베리(29)의 쐐기골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 선수 6명에게 6점 이하라는 최악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 역시 주전 선수들의 부재에서 부진 이유를 찾았다. 그는 “부상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명백한 것은 부상의 누적으로 인한 결과“라며 “살라, 마네, 헨더슨 없는 리버풀이 상상이 안 되는 것처럼 우리는 5~6명의 중요 선수가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손흥민·케인 빠지자 실력 민낮 드러났다”
 토트넘의 조세 모리뉴(오른쪽) 감독이 라이프치히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뒤 얼굴을 감싸고 허탈해하는 루카스 모라를 위로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