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애덤 스콧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LA에서 열린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콧은 16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서 11언더파 273타로 2타차 우승을 차지,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를 거머쥐었다. 우승 경쟁을 벌인 한국의 강성훈(32)이 깜짝 공동 2위에 올랐고,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는 68위에 머물렀다. 이날 18번홀에서 스콧이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