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다저스, 보스톤 투타 간판 프라이스·베츠 영입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2-07 09:09:44

다저스,프라이스,베츠,영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 보스턴 강타자 무키 베츠

MLB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세 구단은 삼각 트레이드로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

MLB닷컴, ESPN 등 언론은 4일 대형 삼각 트레이드로 보스턴의 간판인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강타자 무키 베츠가 다저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두 선수와 현금을 보스턴에서 받는 대가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보스턴으로,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미네소타로 각각 보낸다.

보스턴은 미네소타의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유망주 투수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을 받는다.

세 구단은 아직 트레이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먼저 스토브리그에서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보스턴의 핵심 타자다. 통산 타율 0.301에 지난 6년간 연평균 홈런 28개, 타점 96개를 올린 베츠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힌다.

핵타선을 조직한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할 가능성을 키웠다.

다저스는 외야수 베츠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함과 동시에 베테런 프라이스를 데려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빠진 마운드도 높였다.

■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

프라이스는 작년까지 빅리그 12년 통산 150승 8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2012년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그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시절 현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운영부문 사장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다저스는 FA 시장에서 투수 게릿 콜(뉴욕 양키스), 내야수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영입에 실패한 뒤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려 베츠,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등 타자들을 압축한 뒤 마침내 베츠를 품에 안았다.

보스턴은 몸값 비싼 두 선수를 정리해 팀 연봉 규모를 크게 낮추고 투타의 젊은 유망주를 얻었다.

베츠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선수 중 역대 최고인 2,7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보스턴은 앞으로 3년간 해마다 3,200만달러씩을 줘야 하는 프라이스마저 보내 경쟁균등세(부유세) 납부를 피하게 됐다.

다저스는 프라이스의 잔여 연봉 9,600만달러 중 절반만 책임지고 나머지 절반은 보스턴으로부터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미네소타의 3선발 투수로 5번째 빅리그 시즌을 맞이할 참이다.

한편 다저스는 외야수 족 피더슨을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내야수 루이스 렌히포를 받는 또 다른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다저스, 보스톤 투타 간판 프라이스·베츠 영입
 보스턴의 강타자 무키 베츠가 다저스로 이적한다. [AP]
다저스, 보스톤 투타 간판 프라이스·베츠 영입
빅리그 12년 통산 150승 기록한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저스로 이적한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