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휴스턴 이어 보스턴도 사인 훔쳤다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1-09 10:10:10

보스턴,사인,훔치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이저리그(MLB)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더욱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2018 시즌에 비디오 리플레이룸을 통해 상대팀의 사인을 훔쳤다고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이 7일 보도했다.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방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을 통해 상대팀 사인의 해독법을 파악한 뒤 이를 덕아웃에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정보를 넘겨받은 덕아웃에서는 누상에 있는 주자에게 수신호 등으로 투구 정보를 알려줬다고 한다.

보스턴 구단은 디 애슬레틱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 구단의 비디오 판독방을 통해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됐다”면서 “우리는 이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 문제와 관련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에 충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방을 통한 상대팀 사인 훔치기는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8년 시즌에 ‘연습용’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다수의 보스턴 관계자들은 이런 사인 훔치기를 포스트시즌에는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비디오 판독방 모니터 앞에 직원을 배치시켜놓았기 때문이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보스턴이 LA 다저스와의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 승리할 때는 직접적으로 사인 훔치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보스턴이 다저스를 포함한 다른 팀들의 사인 체계를 파악하고 있었고 그 사인 체계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변화없이 사용됐다면 결과적으론 도움을 받은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진다.

2018년 보스턴에 있었던 한 소식통은 “그것은 부정행위였다”면서 “카메라의 줌 기능을 이용해 캐처의 사인시스템을 파악한 뒤 이 정보를 주자에게 전달하면 따로 사인을 훔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MLB 사무국은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사무국은 “커미셔너가 이미 지난 2017년 9월15일 전 구단에 전자기기나 비디오 판독방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중대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보스턴 구단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스턴의 감독을 맡은 첫 해인 2018년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알렉스 코라 감독은 직전 시즌인 2017년엔 휴스턴의 벤치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는데 이미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에 따라 코라 감독은 두 케이스로 모두 조사를 받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김동우 기자>

 

휴스턴 이어 보스턴도 사인 훔쳤다
보스턴 선수들이 2018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꺾고 우승한 뒤 환호하는 모습.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