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꿈이 이루어졌다…“헬로우 세인트루이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19-12-19 10:10:39

김광현,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광현, 카디널스 입단 기자회견,“명문구단 입단 영광”

 2년 800만달러+인센티브 계약… 시범경기서 선발 경쟁

 

 

 

한국 대표팀 왼손투수 김광현(31)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간 8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들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테디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한 김광현은 계약 과정의 일환인 신체검사를 통과하자마자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입단 기자회견에 나서는 속전속결 행보를 보였다.

이날 33번이 찍힌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광현은 미리 준비한 ‘Hello STL(헬로 세인트루이스)’란 팻말을 들어 보여 기자회견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김광현은 “무척 기대가 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이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에서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구를 몰랐던 사람도 모두 알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명문 구단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팀이라서 선택하게 됐고,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2년 8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한국에서 달던 29번이 아닌 33번을 달고 빅리그에 입성한다. 김광현에게 ‘3’은 삼진을 의미한다.

김광현을 품은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월드시리즈 우승기록(11회)를 지닌 명문 구단이다. 내셔널리그에선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이력을 지녔다. 김광현에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16년과 201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이 팀이 가장 좋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들어가면) 세인트루이스만의 규정 등을 다시 물어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배, (현재 빅리그에서 뛰는) 류현진 선배를 보면서 항상 꿈을 키웠다. 나도 빅리그 마운드에 같이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이어 “슬라이더는 예전부터 던졌다. 위닝샷, 카운트 잡는 공으로 쓸 수 있다. 구속 조절도 할 수 있어 자신이 있다”고 ‘슬라이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현지 취재진의 질문이 모두 나온 뒤, 김광현은 “한마디를 더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소속팀의 허락이 없었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라며 “SK 와이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준비해 온 ‘SK, THANK YOU’ 플래카드를 들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에서 김광현을 기본적으로 선발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불펜투수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러스, 다코타 헛슨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탄탄하지만 나머지 두 자리가 유동적이다. 얼마전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의 경우 선발을 원하지만 불펜행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고 올해 팀의 클로저로 24세이브를 올린 우완투수 카를로스 마티네스는 선발투수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한 가지 김광현에게 유리한 것이 선?W경쟁 상대들이 모두 오른손 투수라는 사실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162경기에서 왼손투수가 선발 등판한 경기가 단 두 경기뿐일 정도로 왼손 선발요원이 없는 상태다. 프로 2년 차이던 2008년부터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로 불렸던 김광현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298경기에 출전해 137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올렸다.

<김동우 기자>

꿈이 이루어졌다…“헬로우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미리 준비한‘Hello STL(헬로 세인트루이스)’란 팻말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mlb닷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타후치고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최고상 수상
차타후치고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최고상 수상

한미 정체성 구축 과정 그려골드 키, 아메리칸 비전 메달 차타후치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강민우(사진)군이 전국에서 가장 큰 미술디자인 공모전인 ‘스콜라스틱 아트&라이팅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조지아 '킨더 유급법 통과', 학부모 입학 결정

학부모가 1학년 입학 여부 결정 조지아주 부모들이 6세 자녀를 1학년으로 강제 진학시키는 대신 유치원(Kindergarten)에 1년 더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화요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스피릿 항공 '404 데이' 항공권 40.40달러 판매

4개 도시 편도 항공권 40.40달러4월 4일 자정 전까지 예약해야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애틀랜타의 지역번호를 기념하는 '404 데이'를 맞아 하츠필드-잭슨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조지아 소득세율 인하하고 재산세 인상 제한

주 소득세율 5.19%에서 8년간 3.99%재산세 증가율 3% 또는 물가 낮은 것초등 읽기능력 향상 7천만 달러 배정 조지아주 의회가 회기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헌법상 유일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절 주말 비바람 비상, 기온 뚝

부활주일 오전 야외행사 비상 이번 부활절 주말, 비와 폭풍우가 예고되어 있어 주일 아침 예배 및 야외 행사를 계획한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채널 2 액션 뉴스 기상학자 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몰오브조지아 주말 시위, 가짜 글 게시 10대 기소

온라인 허위정보 게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주말 몰오브조지아(Mall of Georgia)에서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는 허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한 혐의로 한 1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응급상황…돈 걱정 없이 구급차 부른다

비용제한 법안 주의회 통과비용청구도 직접 보험사에  주의회가 ‘부르는 게 값’인 구급차 비용 부담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주하원은 회기 마지막 날인 2일 구급차 청구비용에 상한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공화당, 민주당 압도

▪후보자 재산신고 내역  분석공화 잭슨 후보 30억달러 최고민주선 던컨 770만달러 선두 TV광고 9천만 VS 100만달러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와 민주 양당 후보 간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년 만에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5천만불 의료사기 적발… 한인 등 8명 체포

가짜 호스피스 환자 등록 메디케어 조직적 편취영주권 의료서류 조작 연방 당국이 메디케어 등 의료 시스템을 악용하는 헬스케어 사기 범죄에 대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벌여 한인을 포함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